조선소노동자들이 밧줄에의지하며 허공에 메달려 목숨을 건 고공작업을 하고있다!
이들의 일당은 시간당 1만원에서 5만원을 받고있는데 높이에 따라서 일당에 차이가있다고 한다.
조선소 노동자들이 중대재해사고를 당해 하늘나라로 떠나간 사례만 해도 다양하며 무수히 많다!
오죽하면 조선소를 산재왕국이라고 하겠는가?
조선소 노동자들도
조선자본의 노동통제전략에 길들여지면서 차별 속에 힘들어하고있다.
예전 전노협시대에 조선노협의 위용은 찿아볼수 없을정도로 급격하게 계량화 되어가고 있으며 노사협조주의의 울타리에 갇혀 허우적대고 있다.
제조업종 중에서는 가장 위험하고 유해한 고난도 작업현장에서 일하면서도 노동조합의 위상은 추락하고 노동자들은 각성하지 못하고 조선자본의 경영전략에 종속된 삶을 살면서 실리주의와 차별전략에 길들여져 가고있는것이다.
조선자본의 분할통제 전략은 사무직과 생산직의 차별이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이다!
이렇듯 조선소현장은 자본의 의도데로 똑같은 노동자이면서도 사무직. 생산직. 하청노동자. 일당발이. 파트타임 이라는 이중 삼중의 계층으로 나뉘어져서 서로 갈등하고 반목하는 구조적문제를 안고있다.
이런 가운데 불법파견 근로는 다반사로 이루어지고 사내하청의 운영형태 또한 불법파견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없다!
이런 조선소 노동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노동을 할수없는 조건에 있는것은 당연하다.
인사노무관리가 생산을 지배하고 조합활동을 한 조합원은 인사상 불이익상태에 놓여있다.
그리고 시간도 안돼서 작업장으로 몰아넣는 빨리빨리 문화가 조선소 노동자들을 심각한 스트레스와 산업재해에 노출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하고있다!
조선소 노동자들이 진정으로 이런 차별과 산업재해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조선자본의 경영전략과 기업문화가 비인간적인 형태에서 인간의 정이 흐르는 인간적인 기업문화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조선업종 노동조합의 역할이 중요함을 깨달아야한다!
새해에는 조선소 노동자들에게 희망과 미래가 있는 해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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