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이야기

또하나의 약속

양현모 2014. 2. 8. 15:48

 

 

 

 

 

 

삼성 백혈병' 이어 '삼성 뇌종양'…"하루종일 납 냄새 맡았다" 삼성반도체 피해자 한혜경 씨 사연입니다. <또 하나의 약속> 황상기 씨 이후 피해 사례가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또하나의 약속ᆢ

이영화는 삼성반도체 노동자가족이 백혈병에 걸린 딸을위해 거대 삼성과 법정싸움을 끌어가는 실화입니다ᆢ

 

그런데 영화개봉관에 압력을 행사하여 영화상영을 방해하려는 삼성측의 움직임이 있다니ᆢ

참으로 통탄할일이 아닐수 없습니다ᆢ

 

->안녕하세요. <또 하나의 약속> 윤기호 PD(한양대 민주동문)입니다.

전국 영화극장 개봉관수를 줄이려는 외압이 너무 심합니다. 2/3 일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율 3등. 앞에는 현재 상영중인 영화 두편만 있었고, 오히려 개봉도 안했는데 예매율이 3등이었습니다.

그것도 예매관을 열어주지 않아서 겨우 30개관으로 이루어낸 수치입니다. 다른 영화는 최소 500개관 이상으로 이루어진 결과였습니다.

보통 이러면 개봉주에 500개 스크린 이상으로 시작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영화에는 전국 80개도 채 안되는 스크린을 주었습니다.

 

지금도 올라갔다가 내렸다가 이상한 일이 계속 벌어집니다. 게다가 시내 중심지에 있는 스크린은 주지 않고 변두리관들만 열어주는 시늉을 합니다.

3대 체인 중 하나는 전국 7개관만 준다고 합니다. 보도자료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전,광주,울산, 강원도 등에는 1개관도 없습니다.

 

이건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는 것 밖에 설명할 수 없습니다. 예매 자체를 막고, 영화자체가 영화관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 영화는 시사회 반응도 너무 좋으며, 네이버 실검 1위, 다음,네이버 개봉작 중 1등을 여러번 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럽니다.

 

심지어 저번주 공중파 3사 영화소개프로그램에는 소개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어떤 프로그램에서는 소개확정까지 받았고 프로그램도

만들어졌는데, 마지막에 고위관계자가 잘라버렸다고 합니다.

대기업이 이제 문화마저 좌지우지합니다. 이건 비단 우리영화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언론에 이어 영화마저 재갈을 물리고, 자본의 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저는 다른 영화에 비해 특별대우를 해달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이 영화가 정당하게 관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것입니다.

타개할 방법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일부 열리는 극장으로 예매해주시고 단체관람 부탁드립니다. 정말 이 영화를 보려는 관객이 많다는 것을, 실제 영화관람으로 보여주어야 다음주에라도 영화관이 늘어날 것입니다.

전국 극장 300개 이상이 될 때까지 계속 달리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주세요. 이제 예매, 영화관람이 우리 영화를 지키는 길입니다. 오늘 예매가능 극장이 더 열리면, 바로 예매해주세요. 그래야 극장이 더 열립니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하실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이 "또 하나의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또 하나의 기적"을 우리 함께 만들어 봅시다!!

http://m.blog.naver.com/tksrhchlrh/10183682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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