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랑

너를 위하여!

양현모 2010. 9. 12. 14:25

 

 

 

 

 오늘의 말씀(2010년 10월3일)

너를 위하여(새장승포교회 민귀식목사)

출애굽기 20장3절~6절 말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 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대 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희동이를 위한 기도문

요한복음 14장 10절~17절 말씀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 내각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한복음 14장 25절~28절 말씀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 온다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이사야 41장 8절~13절 말씀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이는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 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움이라 할 것임이니라


하늘에 계시는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온 가족이 모여서 모든 영광을 아버지 하나님께 돌리고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함께 하며 기도드리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그동안 교회에 나가서 기도를 드릴 때 이명박 정부가 진정으로 서민을 위한 정책과 공정한 사회를 위해 힘써주기를 간청하고 이 땅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노동자들과 도시서민, 농민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와 축복이 내려주실 것을 최우선으로 기도드렸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에는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써 주님의 말씀을 쫒아서 신실하게 살아가는 저희 아들 희동이 만을 위해서 기도를 드리려고 합니다!


희동이가 오는 8일 12시20분에 천안에 있는 백석대와 오는 9일 10시에 부산영도에 위치한 고신대에서 기독교 실용음악학과에 수시시험을 실기로 치르게 됩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특별하신 보살핌과 용기와 지혜를 주옵소서!


진심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시험이 시작되고 끝나는 그 순간 까지 희동이의 오른 손을 붙잡고 두려움과 근심을 물리쳐 주시고 굳세고 당당하게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오늘 희동이 어미와 함께  천안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동안 편안하고 무사하게 잘 다녀 올 수 있도록 순간순간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시옵소서!


약한 자의 강함과 눈 먼 자의 빛이시며 병 든 자의 고침과 죽은 자의 부활되고 우리의 기쁨과 생명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정말 아름다운인생 (민귀식목사님 칼럼) 

 

  어느 고을에 만석꾼으로 소문난 부자가 있었습니다. 이 부자에게 어느 날 건실한 청년이 찾아와서 머슴살이를 하겠다고 자원하였습니다. 그래서 만석꾼 부자어른이 그 청년에게 질문하기를 "세경(요즘말로 연봉)은 얼마를 주면 되겠느냐?"하고 물었습니다. 그 때 이 청년은 대답하기를 "첫해에는 콩 한 알만 심을 땅만 주시면 족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부자는 “그래......?”하고 의아해 하는데 그 청년은 다시금 말을 이어서 하기를 "첫해에 일하는 것이 마음에 드시거든 두 번째 해에는 콩 한 알에서 거둔 열매를 모두 심을 땅만 주시면 됩니다." 그러자 그 부자가 말하기를 “그렇느냐? 허허...별놈 다 보겠구나. 그렇게만 하면 되겠느냐?”하고 물었습니다. 그 때 그 젊은이는 ‘네’라고 분명히 대답을 했고 부자 어른다시금 묻기를 “그 다음에는?”하고 질문했습니다. 이 젊은이는 덧붙여 말하기를 “그런 다음에도 5년차 까지만 그런 식으로 세경을 주신다면 더 이상 바라지 않고 평생 머슴이 되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부자 어른과 그 젊은이는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문서를  만들어 서명을 함으로 노예계약이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계약을 맺고 난 후 그해 첫해에 그 젊은 머슴은 열심히 노력하여 부자 주인을 기쁘게 했고, 그 부자 주인은 약속대로 젊은 머슴에게 첫 해에 콩 한 알 심을 땅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젊은 머슴은 그 콩을 정성스럽게 길렀고 부자 집에서 황소처럼 머슴살이를 하니 칭찬도 자자하게 되었습니다.

  이듬해 한 알에서 나온 콩을 세어보니 그 열매가 100개나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백배의 땅이 생겼고, 3년째는 만개의 콩알을 심을 땅을 받으니 여러 마지기가 되었으며 네 번째 다섯 번째 해까지 거두어들인 콩을 계속해서 심다보니 수천석의 땅이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6-7년이 지나면서부터는 부자도 열심히 일하는 머슴에 의해서 점점 더 땅과 재산이 늘어나게 되었고, 젊은 머슴 역시 수천석의 재물을 수확하는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자어른도 지혜로운 머슴에 의해 만족하게 되었고 젊은 머슴도 이제는 머슴이 많은 땅을 소유한 새로운 주인으로서 많은 머슴을 들여서 농사를 지어야만 하는 부자 집 주인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은 비록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더라도 우리가 반듯이 가져야 하는 것이 ‘지혜(知慧)’라는 것입니다. 이 지혜에 관해서 하나님의 말씀인 잠언3:13-18에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그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가장 지혜로운 왕으로 인류역사 속에 소문이 난 솔로몬은 성군 다윗을 이어 이스라엘의 3대왕이 되고 난 이후 이 지혜를 얻기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린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솔로몬의 일천번제는 제사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감동시켰고 그 결과 ‘지혜’를 선물로 받았으며 지혜뿐만 아니라 부귀영화와 함께 장수의 축복까지 받은 사람입니다.

 

  또 하나, 이 이야기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때를 기다리는 삶”입니다.

  이 젊은 머슴은 단숨에 큰 부자가 되려고 하는 허황된 욕심을 부리지도 않았고, 일확천금(一攫千金)을 노리고 일하지도 않았습니다. 주어진 한 해 한 해를 근실(勤實)하게 살면서 때를 기다렸습니다. 세월을 허송하거나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다만 주인과의 약속한 그날을 바라보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구약성경 잠언 22:29에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그렇습니다. 주어진 일에 근면 성실히 일하는 사람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땅을 대상으로 근면성실하게 일하는 농부는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거두게 될 것이며, 책을 대상으로 시간을 아껴 열심히 공부하며 노력하게 될 때 그는 분명 그의 꿈을 이루게 될 것이며 실력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고유한 재능으로 근면 성실히 노력하고 땀 흘리는 삶을 살 때, 그는 분명 자기 전공분야에서 장인(匠人)이 되고 명장(明匠)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또 하나, 이 이야기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다른 사람을 위하여 유익한 삶을 사는 것은 곧 나를 유익하게 하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유익만을 추구하며 삽니다. 나만 잘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인간은 혼자살수 없는 존재입니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처음 사람 아담을 먼저 창조하시고 아담과 함께할 여인 하와를 창조하시면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창2:18)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서로 도우며 살아야만 합니다. 가까운 부부사이도 서로 돕는 관계요 형제와 이웃사이도 서로 돕는 사이입니다. 서로 돕고 연합할 때 그 속에 아름다운 꽃이 영롱한 열매가 맺힐 수 있으며 놀라운 시너지 효과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고 잘못된 경쟁과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서 형제를 이용하고 자신의 유익을 위한 도구로 사용코자 할 때 비극적인 결말이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삭막한 사회 구조 속에서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기지고 나만을 위한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주의적인 삶이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아름다운 삶을 성실하게 펼쳐 가면서 모든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고 복되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나의기도♣

 

사랑하고 존경하고 거룩하신 하나님!

아침부터 촉촉이 내리는 비가 대지를 적시며 가을을 재촉하는 듯합니다!

들판에는 벼이삭이 노랗게 물들며 산과 들의 곡식과 과일들은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풍성함으로 기쁨과 추수의 계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에는 배추와 채소 값의 폭등으로 서민들의 삶이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중국산 배추와 채소를 수입해서 가격을 안정시킨다는 것이 정부의 대책이기는 하지만, 배추를 심어야 할 농민들에게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정부가 4대강 사업에 올인 하면서 채소와 배추를 심어야 할 땅덩어리를 빼앗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또한 배추 값의 폭등현상은 농산물의 유통과정과 정부의 물가대책에도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각 단체에서 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해서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직접 판매하고 유통시킨 배추가격은 대형마트의 십분의 일 가격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추와 채소 값 폭등으로 시름하고 있는 영세상인들과 서민들의 아픔을 헤아려주시길 전능하신 하나님께 간청드립니다!


이 달! 부터는 고삼 수능 수험생들이 수시를 시작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제 아들 희동이도 이번 주 6일부터 수시에 응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희동이를 포함해서 많은 수험생들이 공정하고 깨끗하게 지혜를 발휘할 수 있도록 특별히 보살펴 주시고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하여 승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이번 주 7일에는 대우조선노동조합 위원장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각 후보 진영에서는 오늘도 조합원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자신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부터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됩니다! 우리는 지난 23년 동안 노동조합이 자본의 착취와 탄압에 맞서 힘들게 조선소현장에서 노동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서 투쟁하고 노력해왔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소수 활동가들의 구속과 수배, 해고를 감수하는 희생 속에서도 오로지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 정권과 자본에 맞서 투쟁해 왔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노동조합과 활동가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자신들을 지지해주고 믿어준 조합원들을 거짓말로 속이고 기만하는 행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동조합을 자신들의 출세와 권세를 누리는 도구로 활용하는 부족한 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오로지 조합원들의 고통을 딛고 자본의 편에 서서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자들입니다!


현재 위원장이 되겠다고 뛰고 있는 후보들 중에는 선자와 후자가 망라되어 있습니다!


현 시기 대우조선노동자들은 정권과 자본의 강압적인 통제에 놓여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매각”문제가 그렇고, 노동조합을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타임오프”문제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비정규직들의 처우개선문제와 정규직전환에 관한 문제가 그렇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장 노동자들이 선택해야 할 폭은 그렇게 커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민귀식목사님 말씀에서도 권력과 부를 향유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원하지 않고 오로지 힘 있는 권력만을 쫒아간다고 하셨고, 상대적으로 힘없는 노동자들은 하나님을 원하고 하나님께 기도드린다고 했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행하면서 현장에서 고통받는 노동자들을 위해서 투쟁하고 정의와 행동하는 양심을 지켜나가는 후보가 제14대 대우조선노동조합 위원장이 될 수 있도록 심판하여 주십시요!


주님의 은혜로움으로 진정한 정의가 승리하여 아름다운세상이 다가오기를 기도하고 소망하는 한주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말씀(2010년 9월26일)

웃게 하시는 하나님(새장승포교회 민귀식목사)

창세기 21장1절~7절 말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음으므로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그 아들 이삭이 난지 팔 일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 백세라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웃음은 사람을 행복하게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듯이 반드시 이길 것 같은데도 이기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요, 질 것 같은데도 역전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웃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넉넉함이 있고 향기가 있으며 최후의 순간에 승리를 확신하는 사람입니다! 웃음으로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 내용에는 많은 불치병을 웃음으로 치료받은 사람들의 체험담이 실려 있으며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것이 웃음이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


“본문 말씀 중에 사라가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의 이름은 {이삭}이고 이삭이라는 이름의 뜻은 ”웃는자“ ”웃음“을 의미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아들 이삭을 통해서 아브라함을 웃게 하셨고, 사라를 웃게 하셨습니다!”


웃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의 의미

우리를 잘되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축복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웃음을 주시고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열왕기하 20장 2절~3절 말씀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도다


“죽을 병에 걸린 히스기야의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받아드리고 그의 병을 치유하고 그의 생병을 15년 연장 시켰다. 하나님께서 강조하시고 하나님께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말씀은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근신하지 말라!}고 하셨다!”


구약성경

☛창세기 15장 1절 말씀

이후에 여호와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라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창세기 46장 3절 말씀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신명기 7장 21절 말씀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나의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


☛신명기 31장 6절 말씀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이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시고


☛사사기 6장 23절 말씀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이사야 41장 8절~10절 말씀

그러나 나의 종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신약성경

☞마태복음 14장 27절 말씀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마태복음 17장  7절 말씀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누가복음 12장 7절 말씀

너희에게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요한복음 6장 20절 말씀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요한복음 14장 27절 말씀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두려워하지말라!“ ”놀라지말라!“ ”근심하지 말라!“는 뜻은 우리들을 웃게 하시겠다는 말씀이다!”


“다윗은 사막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주께서 ”두려워하지 말라“며 함께 하심에 두려울 것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들을 힘들게 하는 모든 고통과 병마와 질병들을 떠나가게 하심에 우리들을 웃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아사야 61장 2절~3절 말씀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지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쁨을 누리시게 하고 찬송을 부르시게 하며 웃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의 의미

 역사하신 하나님!

 돌보시는 하나님!

 섭리하신 하나님!

 행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와 승리를 따라 삶을 살고 하나님의 말씀을 쫒아서 믿고 의지하며 웃으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삶을 책임져주는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웃으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부활시키고 성찬 시키는 것도 우리를 웃게 하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복된 삶이며 기쁜 마음으로 축복과 은혜를 소망해야 합니다!”



♣나의기도♣

하나님 아버지!

추석명절 연휴 마지막 날! 주일입니다!

어느덧 초가을 날씨의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추석 전 무더위가 한풀 꺾인 듯 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가족들과 함께 새장승포교회에 나가서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창세기 21장 1절~7절” 말씀 가운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백세인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사라를 통해서 낳게 하심으로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웃음을 주셨다는 내용의 말씀입니다. 이삭이라는 이름의 뜻도 "웃음"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과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의 성도들에게 웃음을 주기위해서 기쁨으로 축복과 은총을 내리시고 계심을 깨 닫았습니다!


주님의 말씀 중에 “두려워하지 말라!”라는 말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말씀임에 늘 하나님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세상의 근심걱정을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신다는 생각으로 삶을 영위하면서 당당하게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쫒으면서 늘 하나님이 저의 곁에 함께 하신다는 생각을 하니 두려울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주님이 기뻐하는 믿음의 길을 걸으며 변화되고 새로운 사람으로서 참되고 거룩하게 아름다운 믿음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음성 속에서 은총을 입으며 의를 행하고 용서하며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저 역시 조선소 현장으로 돌아가서 땀 흘리며 열심히 노동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조선소 노동자들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없이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는 평등함과 노동의 공정한 성과를 누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부자감세 서민증세”정책을 통해서 열심히 노동하며 살아가는 이 땅의 노동자들과 서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서민정책을 이야기 하면서 세상은 가진 자들의 세상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공평하지 못한  세상의 차별이 바로  없는 자들을 소외시키고 웃음을 빼앗아가고 있습니다!


웃음을 잃어버린 채 슬픔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을 인간의 이기심과 끝없는 욕심의 죄로부터 구해주실 것을 간구 드립니다!


불꽃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살아가는 조선소 노동자들에게 주님의 구원의 손길로 정의로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축복의 은총을 내려 주십시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말씀(2010년 9월19일)

어떤 자녀입니까?(새장승포교회 민귀식목사)

요한1서 3장1절~12절 말씀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사랑하는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은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것이기 때문이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께끗하게 하느니라 죄를 짓는자 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는니라 자년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게 하심이라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의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가인같이 하지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는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예수님께서 공생의 사역을 받으면서 세례를 받을 때 “이는 내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하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


<예수님 겟세마네 동산에서>

☛마태복음 26장 39절 말씀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기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누가복음 22장 32절 말씀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 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의 자녀 됨”을 강조하고 있으며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하고 있다.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기 이전에는 마귀의 종으로 살던 사람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구원 된 삶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간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름다운 삶의 모습

★첫째) 소망중에 내일을 준비하는 삶

“그가 나타나시면” 이라는 말씀은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을 나타내는 말씀으로 이 땅에 강림하실 예수그리스도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살아야 한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 등과 기름을 준비

-미련한 다섯 처녀= 등만 준비


☛마태복음 25장 11절~13절 말씀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주소서 대답하여 이르되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날과 그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준비한 사람은 축복을 받지만 준비하지 못하면 버림을 받는다. 형식적인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성영, 진리, 말씀의 사람으로 준비해야 한다. 재림의 주님과 함께 손 잡고 하늘나라 영광스런 자리에 함께 할 준비를 해야 한다.


★둘째) 불법을 행하지 않은 깨끗한 삶과 의로운 삶

“의를 행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에 속하지 않는 자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기 까지 하면서 우리들을 의롭게 살게 하기 위해서 보혈로 구원하셨다”



로마서 1장 17절 말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 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의롭게 된 자들은 삶과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주님이 기뻐하는 믿음의 길을 걸어야 한다. 변화되고 새로운 사람으로서 참되고 거룩하게 아름다운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한다.


★셋째) 용서하며 살고 사랑하며 살자.

“하나님의 자녀”라 함은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용서를 받은 자이며 하나님의 음성 속에서 은총을 입은 자로서 서로 용서하며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요한1서 3장 13절~15절 말씀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않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그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이 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요한 1서 3장 18절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 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복음의 능력이요 용서받은 자의 아름다운 삶이다. 진정 우리 주님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말씀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 성령 충만한 믿음의 삶이 깨끗하고 의로운 삶, 사랑하고 용서하며 사는 아름다운 삶이 우리 모두에게 있어야 되는 줄 믿습니다! 아~멘

 

 

 

 

 

♣나의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준비하고 살아가야 하는가? 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민귀식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서 세가지 말씀을 제시하고 성경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첫째는 소망 중에 내일을 준비하는 삶이며, 둘째는 불법을 행하지 않는 깨끗하고 의로운 삶이고, 셋째는 용서하고 사랑하며 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으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소중하고 참된 가르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가 무의식중에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망각했던 것들이 주님말씀을 통해서 새롭게 깨우치고 용서받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참으로 주님 앞에 부족함이 많은 죄 많은 자녀들입니다!

인간들의 질투와시기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사회를 온통 반목과 갈등관계로 몰아가고 죄를 짓는 악의 소굴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국민을 위한다는 정치꾼들의 행태에서부터 경제를 생각한다는 기업인들의 불법행위, 환경을 생각한다는 정부의 잘못된 4대강사업, 그리고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의료, 음식 부정행위 등이 하나님께서 추구하는 삶을 외면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고난의 죽음을 당하시고 장사지낸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죽은 자와 살아있는 자를 심판하러 오신다고 하셨듯이 부디 이 땅에 강림하시어 온갖 불법으로 악을 행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주십시요!


오늘 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너무도 불공평한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권력과 돈을 가진 자들이 온갖 불법을 저지르며 공정하지 못한 사회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 땅의 노동자 서민들이 살아가기 벅차고 고통스런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도 쥔 자와 가진 자들의 횡포 때문입니다!

이 땅에 진정한 정의와 법은 사라지고 가진 자들에게 아부하고 줄을 서는 비겁한 모습만이 서로를 힘들게 합니다!


부디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땅을 살아가는 자들이 정의를 실천하고 깨끗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설수 있도록 주님의 특별한 은총을 내려주십시요!


제가 주님의 자녀로서 행복한 것은 매주 많은 것을 주님께 고백하고 간청드릴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좋습니다!

제 가슴속에 담아놓았던 이야기들을 쏟아내듯 주님께 고해하고 기도하면서 대화하는 기쁜 삶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축복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깨끗하고 의로운 삶을 위해서 십자가를 짊어지신 예수그리스도의 고난의 삶을 제 가슴속깊이 새기면서 하나님의 진정한 자녀로 살아가겠습니다! 아~멘

 

 

오늘의 말씀(2010년 9월12일)

나는 양의 문이라(새장승포교회 민귀식목사)

요한복음 10장1절~10절 말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요 강도요 문으로 들어가는 자는 양의 목자다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 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나보다 먼저 온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나오면 꼴을 얻으리라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다

“나는 양의 문이라 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을 얻게 되고 천국을 알게 된다!”


☞양의 문이라 함은?

첫째)구원의 문/ 천국의 문

둘째)하늘의 문/ 게시의 문

셋째)축복의 문

넷째)보호의 문


“아브라함은 부모형제를 떠나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땅으로 가게되는데 아브라함이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있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재물로 바치게 된다. 이삭은 120노구의 아버지 아브라함을 젊은 혈기로 뿌리치고 하나님의 재물이 되는 것을 거절할 수 있었지만, 이삭은 아버지의 뜻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드리게 된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이삭이 가는 곳마다 풍요로운 삶과 은혜로 축복을 내리셨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이스라엘 3대왕으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도를 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지혜와 영화와 축복을 내리셨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요단 동편과 서편에 도피성을 만들어놓고 그 도피성 안에 들어가면 모든 사람들이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어떠한 경우와 상황에 처하더라도 하나님의 보호아래 안전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로마서 8장 1절~2절말씀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 8장 33절~35절말씀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를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신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시편 121편 5절~8절 말씀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 께서 네 오른 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에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 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도다 여호와 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혼까지 지키시로다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버리시지 않는다. 삶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찬송438) 찬양하면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복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 추격할 때 성군 다윗의 고백

☛사무엘하 22장 1절~4절말씀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높은 망대시지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오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하셨도다 내가 찬송 받을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시편 18편 2절~3절 말씀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내가 그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산성이시로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시편 23편 1절~5절 말씀

여호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양의 문이 되신 예수그리스도는 우리 인간들을 위하여 십자가 못 박혀 죽으신 하늘의 문이다!”

 

 

 

 

 

 

♣나의기도♣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교회에 나가서 “나는 양의 문이라”는 민귀식 목사님의 설교로 주님의 말씀을 잘 전해 들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 성도로서 복된 삶을 누리고 있음에 늘 감사드립니다!


모든 사람들의 삶이 힘들고 괴로울 때 주님께서 인도해주신 피난처에서 상처를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위로받고 주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많은 은총과 축복을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땅에는 척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님의 구원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이 양의 문안에서 구원받고 보호받으면서 축복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얼마 전 유명환 외무장관의 자녀가 편법과 특혜로 외무부에 특별채용 된 내용이 밝혀지면서 계속적으로 고위급 공무원자녀들에 대한 국가고시에 대한 특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열심히 공부해서 바늘구멍 같은 공무원시험을 통과하기위해서 밤낮없이 공부하고 있는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좌절감을 느께게 하는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는 편법과 불법이 판을 치고 있으며, 힘 있고 권력을 쥔 자들이 이 사회를 온 통 불공평한 사회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이 땅에 정의가 바로서고 열심히 땀 흘려 노력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품안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십시요!


저의 딸 희진이도 얼마 전 공무원시험을 치렀습니다! 85대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필기시험에 당당히 합격했지만, 면접시험에서 허무하게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채용과정에서 모든 비리와 편법이 면점시험과정에서 이뤄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그 어렵다는 필기시험에 합격하고도 면접시험에서 탈락하면 새롭게 일년을 공부해서 도전해야 하는 과정을 반복해야하는 이 땅의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진정으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느낄 수 있도록 주님의 용기와 지혜로움을 주시옵소서!


현재 고3수헙생으로서 10월 달 수시를 준비하고 있는 아들 희동이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통해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삶의 현장에서 땀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서로를 불신하고 질투하고 시기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간관계의 기본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주님을 따르고 믿는 사람끼리도 서로 미워하고 외면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음에 우리는 주님 앞에 한없는 죄인이고 부끄러운 인간에 불과한 존재 일 뿐입니다!

주님께서 이 땅의 수많은 죄인들을 위해서 십자가를 짊어지신 것과 같이 이 땅에 성도들이 진심으로 하나님말씀을 따르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축복 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한 소원을 담아서 기도드립니다!  아~멘

 

 

토기장이 하나님

대구성서아카데미 정용섭목사 

(렘 18:1-11)



 흙을 빚어서 그릇을 만드는 사람을 도공이라고 합니다. 옹기장이, 또는 토기장이라고도 합니다. 똑같이 흙을 재료로 한다고 해도 무엇을 첨가하며, 그것을 굽는 온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 질그릇의 명칭이 토기, 도기, 자기로 달라집니다. 자기의 품질이 가장 높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고려청자나 백자가 유명합니다. 일본의 도자기도 유명한데, 일본에 포로로 잡혀간 백제의 도공들이 시조라는 말이 있습니다. 도공들의 작업은 신기합니다. 빙글 도는 녹로에 진흙을 올려놓고 그릇의 모양을 만드는 작업도 그렇고, 불을 지피는 작업도 그렇습니다.

 예레미야는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을 토기장이로 비유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운명은 토기장의 손에 있는 진흙처럼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고 합니다.(6절) 예레미야는 실제로 토기장이 집에서 어떻게 토기가 만들어지는지를 보았습니다. 흙이 원한다고 해서 어떤 용도의 그릇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판단의 주체는 토기장이입니다. 토기장이가 마음에 안 들면 그릇을 만들었다가도 부숴버립니다. 예레미야는 그것을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하나님이 민족이나 국가를 부수거나 멸하려고 생각했다가 그 민족이 악에서 돌이키면 재앙을 거두신다고 합니다. 거꾸로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려고 했지만 악한 것이 보이면 그 뜻을 거둔다는 것입니다.

 토기장이의 작업을 좀더 생각해보십시오. 토기장이는 좋은 그릇을 만들기 위해서 우선 좋은 흙을 찾습니다. 아무리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도 흙이 나쁘면 만들 수가 없습니다. 좋은 흙이라고 생각해서 물로 반죽을 하고 보았더니 나쁜 것들이 포함되었다면 당연히 포기합니다. 그릇을 만들다가 중간에 부수기도 하고, 불에 구워낸 다음에도 부수기도 합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흙이 반죽을 할수록 좋은 흙으로 나타난다면 당연히 좋은 작품을 만들겠지요. 중요한 것은 흙이 토기장의 눈에 맞는지 아닌지에 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거나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원래 내릴 계획이었던 복을 거두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나’는 물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토기장이가 중간에 계획을 바꿔서 질그릇을 깨기도 하고, 다시 좋은 그릇으로 만들듯이 이스라엘의 운명을 당신의 뜻대로 정하신다는 겁니다. 바울도 로마서에서 토기장이에 대한 이야기를 썼습니다.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롬 9:21) 이 구절은 사 29:16, 45:9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예레미야, 이사야, 바울 모두 토기장이 이야기에서 하나님의 절대성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절대성

 이런 성서의 가르침 앞에서 사람들은 여러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가르침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별로 아는 것도 없고 문명이 미개하던 옛날 사람들은 하나님을 절대적인 존재로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말입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절대성보다는 인간의 절대성에 신뢰가 갑니다. 인간이 못할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인간의 무의식까지 통제하고, 우주여행도 가능합니다. 경제력과 군사력만 있으면 세계를 지배할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미래는 순전히 인간 자신의 손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을 토기장이와 같이 절대적인 존재로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며칠 전에도 호킹 박사는 이 세상의 창조를 신의 능력이 아니라 중력의 능력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했다고 말하는 것은 철없는 어린아이가 아버지를 절대적인 존재로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논리이겠지요. 유아적인 세계관이라고 말입니다.

 그들의 비판에 일리가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이 간혹 정신적으로 미숙한 사람들의 도피처처럼 생각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하나님은 폭군이나 옥황상제처럼 보입니다. 조금만 잘못을 해도 불호령을 내리는 분입니다. 기독교 영성이 죄책감과 동일시되기도 합니다. 기독교 신앙을 외로움이나 허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나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종교적 욕구와 일치시키려는 것입니다. 어떤 신자들은 영육이원론에 빠져서 자기의 삶을 혐오하기도 합니다. 이런 미숙한 신앙에 대한 반성은 이미 오랜 전에 나왔습니다. 아돌프 히틀러 제거 결사단체에 가입했다가 체포되어 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직전에 처형당한 본회퍼는 기독교 신앙이 이제는 성숙한 시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성숙한 방식으로 대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철부지 아이들의 요청을 기계적으로 들어주는 신으로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의 주장은 옳습니다. 순전하다는 뜻의 어린아이가 아니라 유치하고 미숙하다는 뜻의 어린아이의 세계관에 머물면 안 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성숙한 시대에 역사 앞에서 성숙한 자세로 책임 있게 판단하고 살아야 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유일한 분이라는 예레미야를 비롯한 성서기자들의 일치된 가르침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의 근거가 무엇일까요?

 진흙과 토기장이의 비유에 대한 예레미야의 말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십시오. 토기장이는 녹로 위에 진흙을 올려놓고 그릇을 빚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진흙을 모두 뭉개고 그 진흙으로 다른 그릇을 만듭니다. 진흙의 입장에서는 무엇이 문제인지 모릅니다. 언제 어떻게 뭉개질지 모릅니다. 그 기준은 진흙에게 있는 게 아니라 토기장이에게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 사실을 역사에서 발견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주변 여러 나라의 역사가 마치 토기장이의 손에 들린 진흙과 같다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잘 나가다가 쉽게 뭉개지는 나라가 있습니다. 형편없던 나라가 강한 나라가 되는 것도 보았습니다. 인간의 계산에 따르면 강한 나라가 계속 강해져야 하고, 약한 나라는 늘 그래야만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역사는 다르게 흘렀습니다. 그 역사에 인간이 계산해낼 수 없는 어떤 힘이 개입한다는 의미입니다. 그 어떤 힘이 바로 하나님이었습니다. 이건 그렇게 복잡한 문제가 아닙니다. 세계와 역사를 직면하면 그대로 보이는 것입니다. 지난 인류 역사에서 얼마나 많은 나라와 민족이 나타났다 없어졌다 했는지 모릅니다. 지금은 미국의 힘이 영원히 세계를 지배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녹로 위에서 돌아가는 진흙과 같습니다. 어느 한 순간에 뭉개질지 모릅니다.

 개인의 운명도 비슷합니다. 여러분들이 계획적으로 인생을 살아가겠지만 계획대로 되는 게 많지 않을 겁니다. 겉으로는 계획대로 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원하는 대학교에 가고,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고, 자녀들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키울 수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실제로 그렇게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차원에서 자기의 운명이 자기의 뜻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계획하지 않았던 사람들을 만나고, 그래서 행복하게도 살고, 또는 불행하게도 삽니다. 행복한 조건 가운데서도 실제로는 불행하게 살고, 불행한 조건 가운데서도 행복하게 살기도 합니다. 부분적으로는 우리가 선택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우리의 선택을 넘어서는 우연한 힘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이런 것들을 결정하는 어떤 힘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여기까지 동의한다고 해도 인간이 토기장이의 손에 숙명적으로 묶여 있는 진흙이라는 말을 기분 나쁘게 생각할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토기장이 이야기는 우리의 신세가 진흙처럼 보잘 것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 잡혀 있다는 사실을 말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예술가입니다. 그분의 손에 잡히면 진흙도 예술품이 됩니다. 수채, 유채 등의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분들을 보셨지요? 재료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예술가의 손에 들리면 놀라운 작품이 됩니다. 예술가 앞에서 그 재료는 무기력할수록 좋습니다. 재료가 나서서 잘난 척하면 예술가의 창조행위는 발휘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토기장이라는 예레미야의 가르침은 우리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하나님의 창조성에까지 높이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능력에 놓인 존재들이라니, 얼마나 놀랍습니까!



 길을 돌이키고 기다릴 것

 위의 설명으로 모든 질문이 깨끗이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계획과 예상을 뛰어넘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분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할 일은 아무 것도 없다는 말이냐, 하는 질문이 가능합니다. 진흙인 우리를 하나님이 예술품으로 만들 날만 무조건 기다릴 뿐이냐, 하고 말입니다. 아닙니다. 예레미야는 지금 골방에 앉아서 신학적인 이론을 전개하는 게 아닙니다. 그는 실제 삶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역사의 소용돌이에 들어 있습니다. 그가 하는 말은 구체적인 삶의 문제에 토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연관된 문제를 알려면 예레미야가 처한 삶의 자리가 어떤지를 살펴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아시리아가 멸망하기 시작한 기원전 627년부터 시작해서 유대가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한 기원전 587년 이후 10년까지, 전체적으로 대략 40년 동안 예언활동을 한 사람입니다. 그 시기는 격동의 시대였습니다. 구 제국인 아시리아가 급속하게 몰락하고, 신흥 제국 바벨론이 힘을 뻗치고 있었습니다. 이런 국제 정세 속에서 유대 왕들은 자생의 길을 각가지로 모색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요시아의 개혁 운동입니다. 그 개혁운동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유대 왕들은 이집트의 도움으로 바벨론을 대항하는 외교정책을 택했습니다. 당시 귀족들도 그런 정책을 전적으로 지지했습니다. 하나님의 신탁을 전하는 예언자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유대를 지킬 것이라고 낙관적인 예언을 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정반대의 예언을 했습니다. 유대는 바벨론에 의해서 무너져 70년 동안 식민지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레미야는 당시 힘을 갖고 있던 정치인들, 그리고 다른 예언자들과 힘겨운 싸움을 벌였습니다. 왕과 백성들이 누구의 말에 더 귀를 기울였을지는 긴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사람들은 거짓말이라고 하더라도 모든 게 잘 될 거라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거라는 말에 솔깃해하기 마련입니다. 어둡고 불편한 현실을 그대로 전하는 말에 귀를 막고 싶습니다. 아무도 예레미야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완전히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어떤 때는 죽음 직전까지 몰린 적도 있습니다.

 예레미야의 눈에 유대의 멸망은 분명해보였습니다. 그것이 그의 가슴을 도려내는 것과 같았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궁금했습니다. 유대는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선택한 민족입니다. 하나님은 유대의 조상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약속을 맺으셨습니다. 후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겠으며, 가나안 땅을 후손들에게 주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백성이, 선택된 민족이 지금 멸망의 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어디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예레미야가 얻은 대답이 오늘 설교 본문입니다. 하나님은 진흙의 운명을 결정하는 토기장이와 같습니다. 진흙인 유대는 뭉개질 운명에 처했습니다. 발버둥 친다고 해서 그 운명을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유대 왕, 귀족, 예언자, 백성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 신앙을 모두 포기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들은 여전히 성전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제사장들도 많았습니다. 예레미야만이 아니라 수많은 예언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신앙 형식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문제는 신앙의 본질입니다. 그들은 우상을 섬기듯이 제사를 드렸습니다. 국제 정치적인 위기는 외교력으로 풀려고 했습니다. 무슨 말인가요? 기복신앙과 정치공학으로 문제를 헤쳐 나가려고 했습니다. 오늘도 다를 게 하나도 없습니다. 삶의 내용은 없이 오직 경제만능주의와 꼼수정치학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나름으로 진정성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공허한 담론들입니다. 거짓 예언들입니다.

 예레미야는 그 시대를 향해서 이렇게 외칩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며 계책을 세워 너희를 치려하노니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의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 하셨다.”(11절) 유대 나라가 토기장이인 하나님이 좋은 그릇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진흙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거기까지입니다. 그릇을 만드는 일은 오직 하나님의 전권입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 또는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채 막연하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토기장이고, 우리는 진흙입니다. 우리가 어떤 그릇으로 빚어질까요? 아니면 뭉개지고 말까요? 하나님께로 우리 삶의 방향을 실제로 돌이키고, 그분의 창조 섭리를, 즉 구원 섭리를 기다리십시오. (성령강림절 후 열다섯 주일, 9월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