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20일 오전 서울역에서 민족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시민에 새해 인사를 전했다.

 

 

 

 

 

공동대표단과 대변인단, 당직자들은 통합진보당이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시민들을 만나 가족과 함께 따듯한 명절을 보내시라며 환하게 인사했다. 시민들도 손을 흔들면서 호응하는가하면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정희 대표는 “돈봉투 사태를 보시면서 속이 많이 상하실텐데 진보당이 깨끗한 정치와 서민의 행복을 위해 좋은 변화를 이끌겠다”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유시민 대표는 “임진년 용의해, 국민이 편안하고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는 진보정치를 만들겠다”며 “기울어지고 답답한 현실이지만 권력교체로 새 희망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심상정 대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진보당이 새 희망을 만드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표단의 인사에 고향인 대구를 향하던 윤호근(38세)씨는 “희뉴스도 즐겨들을 정도로 이정희 대표의 팬”이라며 “지지율 높지 않아 힘든 상황이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 끝까지 힘내서 진보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꼭 이루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이 고향이라는 이현주(32세)씨도 “진보당이 정권교체로 국민에 희망을 주는 정당으로 거듭났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대표단은 역사 안에서 선전전을 준비 중인 철도해고자를 만나 “새해엔 복직과 함께 KTX 민영화도 함께 막아내 희망의 2012년을 만들겠다”며 위로했다.

대표단은 또 아이를 안은 시민엔 보육문제 해결을, 청년층에 청년실업 해결에 나설 뜻을 강조했고, 시민들도 “열심히 뛰어달라”고 호응했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이날 오후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서울역에서 한미 FTA 폐기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OECD 10위안에 드는 경제대국에 맞는 복지국가로 가야하지만 한미 FTA가 발효되고 의료, 교육, 수도, 교통 등 필수적 공공서비스가 민영화될 시 다신 되돌릴 수 없다”며 “한미 FTA는 단순한 무역협정이 아니라 입법, 사법, 행정권을 팔아넘기는 망국적 협상으로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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