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안·복지

우째! 이런일이!~~~~

양현모 2012. 6. 3. 14:41

 

 

"산업재해의 초기단계인 응급구호조치가 이루어지지않은 상태로 재해자를 방치한것은 수많은 중대재해사고 를 겪은 대기업의 사례로 보기에는 허술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현장에서 손톱만큼만 사고가 나도 연대책임을 물어 문책을 하는등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한 회사의 비인간적인 안전정책이 충분히 살릴수 있는 젊은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고갔다! 이번 중대재해사고의 원인에 대해서 노동조합은 함구한채, 장례절차합의에만 몰두하고 있으며, 현장제조직들도 예년과는 달리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남도의 땅 거제 대우조선 노동현장의 현실임을 어이하랴~ 노동자들의 아픔과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고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는 현실! 자본의 잘못을 감싸주고 덮고 넘어간다면 제2. 제3의 동일한 사고로 노동자들의 귀중한 생명은 기계의 부속품 취급받을 것이 뻔할 것이다! 노동조합은 이번 중대재해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그것만이 노동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것이며, 현장안전을 자본으로부터 보장받는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삼가 고 김대영 노동자의 명복을 빕니다!" 범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