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사랑

민주노동당 총선 후보 이세종 위원장 결정

양현모 2011. 12. 12. 19:14

 민주노동당 총선 후보

        이세종 위원장 결정

통합진보당 후보되기까지 절차 남아 있어…

    13일 예비후보 등록일

2011년 12월 12일 (월) 12:21:46

 

 

 
▲ 이세종 전 대우조선노동조합 위원장이 구 민주노동당 총선 후보로 결정됐다.
13일 내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일을 앞두고 지역정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새진보통합연대가 참여한 통합진보당이 지난 11일 출범식을 가진 것과 때를 같이해 구 민주노동당 거제시위원회는 내년 총선에 나설 주자를 결정했다.

구 민주노동당 거제시위원회는 10, 11일 일반 시민 1000명과 시민참여경선인단 1,000명 등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여 이세종 전 대우조선노동조합 위원장을 구 민주노동당 총선 후보로 결정했다. 이상현 민노당 대변인은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최종 승패 결과만을 공개하고, 구체적 여론조사 수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세종 전 위원장은 “구 민주노동당 후보로 결정된 것이지 통합진보당의 후보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구 국민참여당과 새진보통합연대측에서 총선 후보가 나타나면 또 한번 경선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서는 민주당, ‘혁신과 통합’의 통합을 통해 선출되는 ‘통합민주당’측 후보와 진보신당 후보와 한번 더 경선을 거쳐야 한다.

민주당과 ‘혁신과 통합’의 내년 총선 출마 예상자는 박종식 전 거제수협 조합장, 변광룡 전 거제신문 편집국장, 장운 민주당 노동위 부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세 출마예상자는 자체 경선을 통해 통합 민주당 총선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

진보신당 출마예정자는 김한주 변호사와 김해연 도의원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출마 여부가 미확정적이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서는 당내 경선과 타당과의 경선 절차가 남아있어 최종적인 1명의 야권 후보까지 단일화가 진전될지는 아직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