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세상

겨울 개나리

양현모 2012. 12. 30. 09:23

 

 

 

아침운동길에 성급하게 꽃망울을 터트린 개나리꽃을 보았다.

밤새 추위에 떨었는지 길가 옆 풀더미 속에서 어설픈 자태를 드러내고있다.

추운겨울이 가기전에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내 어찌 모르겠는가?

저물어가는 한 해의 끝자락에 피어난 겨울 개나리를 보면서 다가오는 새해를 기약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