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2

옥포만

옥포에서 모임이 있는 날이면 나는 아주에서 옥포까지 걸어서간다 아주에서 옥포까지는 걸어서 40분 걸린다 그래서 모임약속시간 한시간 전에 집을 나서서 현역시절 출근길 동선을 따라서 아주천을 지나서 한화오션프라자로 연결되는 길을 걷으면서 조선소 안벽에 계류중인 선박을 보면서 감회에 젖는다 옥포에 도착하면 옥포대첩 수변공원에서 탁트인 바다를 조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흘러간 많은시간들이 바다위에서 출렁인다 오늘은 현역시절 함께했던 동료들과 횟집에서 만났다 은퇴한 친구도 있지만 ~ 여전히 근무중인 후배들도 있다 옛 동료들을 만나서 소주한잔에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면ᆢ 현역시절로 돌아가있다는 착각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이런 만남이 좋은이유이다 11월에는 이런모임들이 많아질 것 같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13

저항의 시대

[저항의 시대] 트럼프 당선이후 쓰나미가 되어 연일 우리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경신하고 삼성전자가 최저가 행진을 하고있다 이러다가 5만전자도 깨질수있다는 위기감이 엄습하고 있는 요즘이다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가 윤석열정권과 집권여당을 흔들어대고있고 이재명대표 선고를 앞두고 벌어지는 공방은 우리정치의 혼돈의 현주소다 트럼프가 몰고온 위기속에서도 통합과 협치라는 단어는 사라지고 분단과 분열과 갈등만이 ᆢ 우리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불공정과 불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검찰은 국민들의 신뢰를 잃어버린 채 중심을 잡지못하고 비틀거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신속하고 제대로 수사하고 법원이 올바르게 판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여전히 법이 우리사회를 지배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