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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교사 49재

당신은 지키지 못했지만 교육은 지키겠습니다 - 서이초 박인혜선생님 49재 날에 박선생님, 오늘은 중음신으로 배회하던 당신의 영혼이 좋은 세계에 다시 태어나길 기원하며 마지막 칠칠재를 지내는 날입니다. 당신은 이름이 참 예쁜 학교 서이초라는 학교로 가게 되었다고 좋아했던 젊은 교사였습니다. 처음 만날 아이들의 얼굴을 생각하며 들떠 있었고, 아이들 앞에 선 교사의 모습을 생각하며 옷깃을 여미던 새내기교사였습니다. 그런데 불과 2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학교는 당신이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불안하고 두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박선생님, 교사들은 당신의 소식을 듣자마자 금방 알았습니다. “당신은 나다”, “당신은 우리다” 교사들은 바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동안 두려워서 말하지 못했던 ..

카테고리 없음 2023.09.05

9월

[ 9월] 여름도 아니고 가을도 아닌 9월 들판에는 작물들이 익어가고 배추. 무우. 쪽파 심기에 바쁘다 절기상으로 처서가 지나고 이달 말 쯤에는 추석이 다가오니 계절은 가을을 향하고 있다 벌써부터 가을단풍놀이 계획 잡는다고 이 날짜는 어때~ 저 날짜는 어떠냐고 ᆢ 머리 짜내는 것도 행복이다 토요일만은 안된다고ᆢ 이 날만큼은 농장 가는 날! 이렇게 바쁘게 살다보니 내 세월은 묶여있는 돗단배 같다 바쁜 세월을 놓는 날 갑자기 세월이 빠르게 앞질러 갈것 같다 그려~ 인생 뭐 별것 있는가? 땀 한방울 바람에 날려보내고 나무그늘에 앉아서 흘러가는 구름을 멍 때리는 것도 좋기만 한데~ 뭐한다고~ 저지랄 들인지ᆢ 세월을 거꾸로 돌리려는 자들 땜에 속상하고 맘이 아프지만ᆢ 세월은 절대로 거꾸로 가지않고 흘러가는 강물은..

카테고리 없음 2023.09.03

홍범도장군의 절규

홍범도 장군의 절규/이동순 그토록 오매불망 나 돌아가리라 했건만 막상 와본 한국은 내가 그리던 조국이 아니었네 그래도 마음 붙이고 내 고향 땅이라 여겼건만 날마다 나를 비웃고 욕하는 곳 이곳은 아닐세 전혀 아닐세 왜 나를 친일매국노 밑에 묻었는가 그놈은 내 무덤 위에서 종일 나를 비웃고 손가락질 하네 어찌 국립묘지에 그런 놈들이 있는가 그래도 그냥 마음 붙이고 하루 하루 견디며 지내려 했건만 오늘은 뜬금없이 내 동상을 둘러파서 옮긴다고 저토록 요란일세 야 이놈들아 내가 언제 내 동상 세워달라 했었나 왜 너희들 마음대로 세워놓고 또 그걸 철거한다고 이 난리인가 내가 오지 말았어야 할 곳을 왔네 나, 지금 당장 보내주게 원래 묻혔던 곳으로 돌려보내주게 나, 어서 되돌아가고 싶네 그곳도 연해주에 머물다가 함부..

카테고리 없음 2023.09.01

야만과 폭정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만 주는 정권! 정작 해야 할일은 안하면서 ᆢ 하지말아야 할일만 골라서한다 국민들의 통합과 국정의 안정을 추구해야 할 대통령이ᆢ 낡아빠진 이념논쟁을 부추기면서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 뉴라이트 극우세력들이 사용하는 용어를 국가최고 지도자가 서슴치않고 주장하는 야만과 폭정의 시대가 되어버렸다 검찰총장출신 대통령보다 더 강인하고 공정한 법의 잣대로 수사한 해병대수사댠장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않는다고 항명죄로 구속시켜버린 정권! 늙어빠진 총리는 이런 권력의 하수인이 되어서 그들을 대변하느라 진땀을 빼고있다 하늘이 통곡하고 땅이 진동할 야만과 폭정의 세상을 멈춰라! **어제는 홍범도 오늘은 박정훈…軍, 항명‧흉상 파동 불끄기 총력 https://v.daum.net/v/2023..

카테고리 없음 2023.09.01

역사를 잊은 자들

윤석열의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 홍범도 흉상 철거와 관련해 이재봉 (원광대학교 정치외교학.평화학 명예교수) 올 여름 ‘3폭’으로 몹시 힘들군요. 폭염과 폭우로 몸이 고통스러운데다 윤석열의 폭정으로 맘이 괴롭고 속이 터지거든요. 밖으로는 미국과 일본에 대한 예속과 굴종이 한없고 안으로는 억지와 횡포가 끝없잖아요.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속담처럼, 외교든 내치든 모든 걸 무식하게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로 나누고 용감하게 돌진합니다. 자유민주주의의 핵심가치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자유의 기본은 양심과 사상 및 표현과 언론의 자유이고요. 윤석열이 자유민주주의를 앞세우면서도, 이러한 기본적 자유조차 억누르고 훼손하는 건 얼마나 허망하고, 제왕처럼 군림하는 게 얼마나 가증스러운가요. ‘공산전체주의’는 40-50..

카테고리 없음 2023.08.31

폭정

폭정을 할수록 윤석열의 지지율은 떨어질 것이고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는 상황에 놓일 것이다 국민들의 심리적 탄핵이 가까워지고 국힘당이 국망당이 되었을 때는 돌이킬 수없는 상황에 직면 할것이다 그때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지금이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ᆢ 국민들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ᆢ 국민들을 잘 섬기길 경고한다 머슴이 주인위에 군림하려들면 몽둥이가 최고의 약이거늘~ 참았던 분노가 폭발하면ᆢ 한 줌의 권력은 모래알 처럼 흩어질 것이다 **윤 지지율, 5%p 떨어진 33%…오염수 '해로울 것' 74%[NBS] https://v.daum.net/v/20230831113201318

카테고리 없음 202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