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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스 에어쇼

[블랙이글스 에어쇼] 옥포대첩기념 블랙이글스 에어쇼 예행연습이 어제에 이어서 오늘 오전에 한화오션(주)가 위치한 옥포와 아주동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거제에서 처음 진행되는 에어쇼라서 신기하기도 했지만ᆢ 거제 주민들이 갑작스런 비행기의 굉음으로 놀라고 불편을 겪기도 했다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학업을 방해하지 않았는지 우려가 된다 전쟁이 일어나면 이런 느낌일까도 생각이 들정도로 거제시민들에게는 충격이 컸다 일부에서는 한화가 대우조선을 인수한 후 방산을 확대하려는 수단으로 이번 에어쇼를 계획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제기하기도 한다 아무튼 옥포대첩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조선업의 발전과 거제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카테고리 없음 2023.06.16

농막규제 거제시 행정

[거제시 농막규제에대한 검토요청] 현재 현정부가 농지법시행규칙을 입법추진하면서 전국적으로 농막문제가 이슈화되면서 농민들과 귀촌.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 그리고 주말농장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의 분노와 반발로 결국 정부의 계획을 철회하고 입법예고를 무기한 연기하였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최근 거제시에서 거제관내 농막을 전수조사하여 규정이나 규격을 벗어난 농막에 대해서 원상회복및 철거명령서를 전달하고 오는 7월9일까지 가설건축물에대한 시정조치를 하지 않을시 연장허가는 물론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무분별하게 발송하여 은퇴이후 농막을 짓고 전원생활을 꿈꾸고있는 은퇴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농막은 대부분 컨테이너를 활용해서 농기계보관이나 농작물 저장 그리고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데ᆢ 뜨거운 여름 날..

카테고리 없음 2023.06.16

거제 이음유니온 창립대회

[거제 이음유니온 창립대회] 창립대회에서는 18명의 대의원이 선출되었으며, 조합원 150여 명이 참석해 규약을 심의 검토한 뒤 의결해 제정하게 되었다. 거제이음유니온은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시행규칙(제2조, 노동조합의 설립 신고)에 따라 거제시에 신고하여 필증을 받는 대로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거제이음유니온은 규약을 통해 "성실과 근면, 부지런함, 양심, 정의를 무기로 평생을 살아온 사람들이 어려움은 나누고, 즐거움은 더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두 번째 삶으로 이어 나가는 자발적인 모임으로 은퇴자의 인생 2막도 우리의 자발적인 노력과 우리의 힘으로 열어간다"는 당찬포부를 가지고 힘차게 출범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6.15

학폭

최근 이동관 아들 학폭문제를 둘러싼 대통령실과 여당내부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정순신때와는 분명히 온도차이가 있다 어떤폭력은 용서가 되고 어떤 폭력은 용서가 안된단 말인가? 한마디로 정순신은 안되고 이동관은 된다는 애긴데ᆢ 바로 검사들의 고무줄잣대가 바로 이런 것이다 똑같은 죄를 가지고 검사의판단에 따라 어떤 사람은 범죄자가 되고 어떤 사람은 무죄로 풀려난다 이런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사회가 바로 윤석열정권의 검찰공화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다 무전유죄 유전무죄의 검찰개혁을 이놈들이 총체적으로 ᆢ 반대하고 저항한 이유이다 대통령 권력보다 영원하다는 검사들의 세상~ 지금 한동훈의 모습에서 검찰권력의 오만함을 본다 [국민뉴스] 윤 대통령, 이동관 지명 초읽기..김문수에겐 ˝열심히 일하라˝ http://m.koo..

카테고리 없음 2023.06.13

하얀앵두

[하얀앵두] 나무가지에 눈꽃이 피듯 봄날 하얀 꽃이 만발 하더니 이것이 앵두나무였다 언제부턴가 옥구슬 처럼 열매가 열리더니ᆢ 오늘에서야 그 맛을 본다 바쁜 농장의 일상에서 지나치며 관심을 끌지 못 했던 앵두가 이른아침 비가 내리면서 작물에 물주는 수고를 덜어준 덕분에 비로소 앵두열매를 마주하게 됐다 하얀 진주에 이슬이 맺히듯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수천개의 앵두를 한웅큼 씩 따서 봉지에 담았다 진주 목걸이는 못해주더라도 진주 닮은 앵두한봉지 아내에게 선물하면 좋아하려나~

카테고리 없음 2023.06.11

여로

[旅路] 6월의 태양은 역시 뜨겁다 벌써부터 溫熱疾患을 걱정하고 조심해야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일주일사이 농장 곳곳에 무성하게 자란 풀들과의 전쟁을 위해서 아침일찍부터 예초기를 둘러매고 잡풀제거 작업에 나섰다 한창 작업속도가 붙을 시점에 예초기가 고장이 났다 농장 가까운 곳에 예초기 수리점을 찾으러 둘러보고 알아봤지만 둔덕에는 농기계 수리점이 없단다 결국 둔덕에서 고현까지 갔지만 쉬는 날이란다 주말농장은 이것이 문제다 할수없이 송정고개 예초기 수리점으로 차를 몰고 달렸다 성실하고 친절한 예초기 수리점 아저씨 덕분에 말썽많던 예초기를 완벽하게 수리해서 둔덕농장으로 향했다 주부 대통령 신명근처럼~ "이곳은 나의 영토야"를 힘차게 불렀다 내가 아니면 그 누구도 내일을 도와주지도 도울 수 없는 곳~ 이곳은 나만의..

카테고리 없음 2023.06.10

거제도

거제도 122/ 이행규 새벽 산행으로 망산 위에 올라서 보니 모든 것들이 지나간다. 짙은 구름 속, 바다 밑으로 떨어졌던 해가 레저 빔을 쏘아 올리면서 아침은 다시 살아난다. 묘한 시간이다. 해가 뜨기 전에는 고요했던 바다가 쥐 죽은 듯했지만 붉은 구름과 악기들의 엄청난 메탈리카 연주는 시작되고 있었다. 빛으로 그리는 추억 가는 사람 오는 사람 오도 가도 않는 사람 아직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스쳐 가듯 봄은 잠깐 얼굴만 내밀고 현실과 상상 사이 그저 안타까운 것들이 죽고 또 죽었다. 바람도 햇빛도 소리 없이 슬프고 아름다운 사연들을 안고서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06.03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 추도사전문

김진숙 민주노총부산본부 지도위원이 지난 5월 31일 부산시청 광장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부산본부 총력투쟁대회에서 건설노동자 고 양회동 열사에 대한 추도사를 낭독했다. 다음은 김 지도위원의 추도사 전문이다. 엄마가 학폭 가해자임을 알게 된 예솔이는 "난 이제 엄마가 자랑스럽지 않아. 기상 캐스터도 안 할 거야"라고 합니다. 친구를 죽이고도 일말의 가책도 없던 연진이도 자식의 저 말 앞에선 크게 충격을 받습니다. 우리가 사는 집을 짓고 학교를 세우고 마트를 만들고 길을 닦으며 세상 누구보다 자랑스러웠던 아빠, 그 멋지던 아빠가 대통령 한마디에 조폭이 되고 공갈 협박범이 되었습니다. 삼촌이라고 불렀던, 큰아빠하며 따랐던 아빠의 친구들이 잡혀가고 아빠까지 구속영장이 떨어졌습니다. 한 가정이 무참히 무너졌고 수천..

카테고리 없음 202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