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을 위하여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힘든 시간이 지나면 좋은 날이 오겠죠. 혹 오늘 하루가 힘들다면, 그건 좋은 날이 오고 있다는 거니까.힘내요! 나도, 당신도.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산과 들엔 파릇파릇 새롭게 움트는 생명의 소리가 조용히 울려퍼집니다. 겨울을 잘 견디었으니 이제 더욱 힘을 내라는 응원의 소리입니다. 봄이 다시 왔습니다. 내일은 더 가까이서 봄을 느낄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농사일을 해놔야 일주일이 편하다 그래서 1박2일 강행군 엇그제 비가 내려서 관리기로 밭을 갈기에는 땅이 질퍽하다 고추밭에 고라니 망을 치고 고랑치기를 한다음~ 내일 밭갈이 할 곳에 풀을 뽑고 퇴비를 옮겨놓았다 비닐하우스 옆에 지줏대를 올리고 그물을 쳤다 오이, 애호박, 여주 등 넝쿨을 타고 올라가기 좋게 하기 위해서다 주변 산에는 물감을 뿌려놓은 듯 봄 꽃으로 화려하다 그나저나 오늘밤 춥지 않으려나?

[기분좋은 사람] 요즘 출근이후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보니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좋은사람들이 많기에 우리사회가 따뜻하고 행복하다 사람을 대하는 표정부터 말한마디까지 넉넉하고 포근한 가슴이였으면 좋겠다 봄기운을 받은 봄 꽃처럼~ 열심히 살아가는 ᆢ 봄을 닮은 기분좋은 사람들을 응원한다

굴욕적인 한일정상회담 이후ᆢ 기시다의 지지율은 오르고 일본국민들이 박수치고 환호하는 반면ᆢ 윤석열의 지지율은 하락하고 국내여론은 악화되고 있다 한마디로 이번 한일회담은ᆢ 우리나라 국익보다 일본의 국익에 유리한 회담을 했다는 증거이다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라고 주장하지만 일본의 태도는 더욱 오만해져가면서 후쿠시마 농산물과 위안부문제 등의 해결을 요구하는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 가해국가인 일본이 과거사의 뼈져린 반성과 사과도 없는데ᆢ 피해국가인 우리나라가 고개숙이면서 제발 우리와 손잡고 함께가자며 애걸복걸 메달린 꼴이다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는 상황에서 윤석열정권의 경솔함이 국익과 안보를 위기로 몰아가고 있지 않는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이다 **日 기시다 지지율 최대 7%p 급상승…尹 ..

퇴비와 비료를 미리 뿌리고 관리기로 갈아엎어놓은 밭에 오늘은 두둑을치고 비닐을 씌우고 고랑에 부직포를 깔아주었다 고추모종을 위한 준비작업을 완벽하게 마쳤다 농장에는 개나리, 진달래.수선화가 활짝피어나고 ~ 앵두꽃, 복사꽃, 매화꽃, 산수유꽃이 농장 곳곳에서 부지런히 봄을 키우고 있다

묻는다 너 또한 언제이든 네 생의 가장 아름다운 날 그날이 오면 주저없이 몸을 날려 바람에 꽃잎 지듯 세상과 결별할 준비 되었느냐고 나에게 묻는다 하루에도 열두 변 목련 꽃 지는 나무 아래서 ~김시천/목련 꽃 지는 나무 아래서~

[정부의 69시간제에 대한 반론] 윤석열정권이 추진하는 69시간제는 한마디로 노동정책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정책이다 왜? 69시간제인지도 모르겠지만ᆢ 69시간을 채울려면 일주일을 기준으로 토요일까지 11시간 노동을하고 일요일에 3시간을 노동해야 69시간을 채울수 있다 윤석열정권이 주장하는 유연근로제를 통해서 일이 많을때 집중하고 일이 없을때는 집중해서 휴가를 즐기면 된다고 하지만 ᆢ이는 곧 사용자들이 주장하는 변형근로제를 가능하게 함 으로서ᆢ 노동자들이 부족한 생계비를 잔업과 특근으로 채우기위한 생각과는 거리가 멀다 한마디로 최저임금으로 장시간노동을 부추기는 노동개악 중에 개악이다 OECD국가중 장시간노동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처지를 볼때ᆢ 저임금에 시달리는 최저임금 노동자들의 장시간..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 온 몸 구석구석 오들오들 그리움이 피었습니다 가슴 속 관류하는 고통의 핏줄 바위틈에 숨겨진 화려한 절망들이 봄바람에 터져서 피었습니다

NO1 DOCK 진수이후 풍경

[쪽파] 작년 10월에 파종해서 찬바람 부는 노지에서 추운겨울을 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에 파릇하게 농장 한 쪽에서 하늘보고 일어선 쪽파가 통통하게 살찐 모습으로 수확을 기다린다 애타게 기다리던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오후 파김치를 담고 파전을 부쳤다 입안가득 터지는 쪽파의 향긋함에 행복하다 여기 봄 비같은 봄 술 한잔이 촉촉하게 가슴을 적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