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 김후란 -
비는 멀리서 오는 손님이다 낮은 곳으로 낮은 마음으로 모든 이의 가슴에 스며드는 부드러운 눈짓이다
이 여름 소리쳐 울 때도 있다 이게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 어지러운 세상사世上事 고개 흔들며 소용돌이치고 달려온다 내 근심 한 가닥까지도 다 쓸어갈 듯이
오랜 세월 참 많은 이야기를 품고있는 비는, 멀리서 오는 비는 한 방울 이슬로도 세상을 보여주는 맑은 눈의 고요한 헌신 생명을 키우는 어머니의 그윽한 눈빛으로 새벽잠을 깨우는 저 빗소리
~~~~~~~~~~~*~~~~~~~~
천둥번개가 새벽을 깨우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걸어서는 출근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벗님들‥
이런 날은 정말 난감합니다‥
다행히 아파트에서 회사버스가 출발하니‥
오늘은 이용해 볼생각입니다‥
좋은 날 만들어가실거죠‥
벗님들‥
힘차게!
화이팅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