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의 인연은 87년 노동자 대투쟁 시 대우조선노동자로서 노조설립투쟁에 나서면서였다. 당시 대우조선노동조합은 이석규열사의 희생속에 설립되었고 당시 노무현 변호사를 비롯한 수많은 재야인사들의 도움과 지원속에서 설립됐다. 그일로 당시 노무현 변호사는 3자개입으로 구속되는 사건이 있었다. 그후 노무현변호사는 대우조선의 노동자들을 자주 찾아와 격려하고 많은 힘을 주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지역감정을 돌파하기위해서 자신을 버렸던 조금은 바보스럽지만, 철학을 가진 "인간 노무현!" 정치적 고난과 고통을 이겨내고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의 기쁨과 희망이 엇그제 같은데~~~ 청와대의 문턱을낮추고 대통령의 권위와 권력의 집중을 대중화 시키려고 애쓰시던 평소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검찰의 칼끝이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을 때 보수언론들의 비아냥과 일부정치세력들의 보복적 행태가 국민들의 곱지않은 시선과 여론으로 나타났을 때 대통령을 지킬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조금은 고집스럽지만 몸소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주신 정치역정과 대통령의 삶이 노동자들에게는 큰 위로와 등불이셨습니다!
봉하마을에 계신것 만으로도 희망과 행복을 이야기했던 대우조선 노동자는 이제 대통령께서 평소 꿈꾸어 왔던 모든것들을 저세상에서 나마 이루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내마음속에 영원히 자리잡고 계실 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