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세상을 위하여

ᆢ

유월바다 폭염더위를 삼켜버린 유월바다는 하염없이 내리는 장맛비도 삼켜버렸다 잔잔하게 숨죽여있던 유월바다는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겨 성난듯 다가오다 바위에 아프게 부딪친다 태양도 달도 삼켜버린 유월바다는 그넓은 가슴으로 세상을 포옹한다 유월바다에서 구멍뚫린 가슴 넓게 펼쳐본다 바람이 다가와서 시린 가슴을 부드럽게 만져준다 유월바다는 내마음도 삼켜버렸다

오랜 가뭄으로 갈증을 호소하는 대지를 유월장마가 촉촉하게 적셔준다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없는 일들은 세상에 많다 자연은 얼마나 인간에게 유익하고 위대한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펼쳐질 강원도 철원에서 KBS평화콘서트가 열렸다 민족의 아픔과 평화가 공존하는 분단의 상징 철원에서 들려오는 평화의소리를 방송으로 지켜보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정권이 바뀌었을 뿐인데~ 한반도평화를 누려왔던 지난정부의 시절이 아득하게만 느껴진다 서해공무원 피살사건이 윤석열정권에 의해서 재조명되고 집중적으로 언론에 의해서 거론되면서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전 정부에대한 반격이 시작된 가운데ᆢ 국방부와 해경이 자신들이 발표했던 내용을 뒤집고 대국민사과를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아무리 정권이 바뀌었다고 하지만ᆢ 분단상태에서 남북의 민감한 정보문제를 정권의 안위를 위해서 활용하는 것은 국익을 위해서도 바람직스럽지 않다 지난 군부독재시절에 공안검사..

먼길은 꾸준히 가면 되고 험한 길은 헤쳐가면 되더라 막힌 길은 뚫고 가면 되고 높은 길은 넘어가면 되더라 길이 많아도 가지 않으면 내 길이 아니고 길이 없어도 내가 걸어가면 내 길이 되더라

비를 기다리는 마음은 간절한데~ 비는 쬐끔 애를 태운다 인생은 그냥 길가에 풀 한포기가 나서 사는 것과 같다 비야~ 어머니의 메마른 가슴을 촉촉히 적셔라

차라리 김건희가 윤석열보다 잘한다 김건희의 x파일은 그렇다치고~ 문정부에대한 정치보복성 행보를 하고있는 윤석열보다는ᆢ 역대 영부인을 만나면서 통합행보를 하고있는 김건희가 돋보이는 이유이다 말로만 통합과 협치를 외치는 윤석열의 모습은 ᆢ 예상했던대로 개혁적인 모습은 없고 검찰공화국을 앞세워서 ᆢ 전 정부에 대한 보복성 행보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반면에 김건희의 비선논란에도 불구하고 김건희의 광폭행보는 평가 할 만하다 김건희의 행보가 윤석열보다는 한수 위임은 분명하다 과연 윤석열이 김건희를 이길수 있을까? 윤석열의 정치보복과 맞선 김건희의 국정농단이 맞물린 한동훈을 앞세운 검찰공화국의 모습이 벌써부터 예측 가능하다 민주당의 계파분열만 조기 수습되고 제대로 전열을 갖추어서 희망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언제든지..

무엇때문에 대통령한건지 기자들 질문 때마다 ᆢ 문정부도 했으니까 나도 한다는 답변만 늘어놓는다 참으로 비겁하고 치졸하다 전 정부에서 잘못된 부분을 현정부에서 개혁해 나가는 것이 새로운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아니겠는가? 전정부 핑계 그만 대고 윤석열정부의 새로운 정책과 국정운영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대통령으로서 고민하는 모습이 전혀 없으니 ᆢ 참으로 대통령 편하게 한다 이번 주말 나들이는 어디로 가나? **尹대통령, 지인 아들 '행정관' 채용 논란에 "文정부는 공개 채용했나" https://news.v.daum.net/v/20220617184529154?x_trkm=t

[검찰공화국의 후안무치] 윤석열정권의 정치보복이 다방면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동훈을 내세워서 지난 정부때 발생한 사건들을 몽골기병식으로 신속하게 밀어부치고 있다 국민들이 원하는 수사는 미적미적하던 검찰이 유독 지난정부의 수사는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김건희 리스크와 윤석열의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지난정부와의 차별화를 통해서 집권초기의 미숙함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려 하는 수작이다 정부요직 곳곳에 검찰로 채워놓고 전방위적으로 적폐수사를 핑계로 정치보복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아직 임기가 남아있는 방송통신위원장과 인권위원장을 노골적으로 사퇴압력을 가하는 것은 군사독재시절에나 있을 법한 일이다 사건의 진실이야 어떠하든 ᆢ 국방부와 해수부에서 여러차례 결정난 사안을 윤석열 한마디에 뒤집는 모습을 보면서 ..

둔덕농장의 하루가 저문다 둔덕은 일몰시간이 길다 통영앞 바다로 해가 질때까지 오후 7시가 되어도 해는 바다위에 떠있다 둔덕 앞바다의 저녁노을을 바라보면서 어머니께 안부전화를 드렸다 혈변이 멈추었다니 다행인데ᆢ 지혈을 위해서 심장약을 못드신다니 하루하루가 조심스럽다 다음주 월요일에ᆢ 검진결과가 좋으면 심장약을 먹을 수 있단다 둔덕농장에서 2박3일 하면서 농장일을 해놓고 ᆢ 다음주 월요일에는 어머님을 모시고 병원에 다녀와야 겠다 둔덕의 하늘 빛이 어둑해지면서 바다에 태양빛이 붉게 드리워진다 둔덕농장의 하루가 이렇게 저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