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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광호 거제유권자모임 공동대표, 변광용 박종식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김한주 진보신당 예비후보, 이세종 통합진보당 예비후보, 장운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 4.11 총선에 도전하는 거제지역 야권 예비후보자들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서약, 후보단일화 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012 총선 민주진보시민후보 단일화와 총선승리를 위한 ‘거제유권자모임’은 13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야권 예비후보 5명이 동참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서약식과 함께 오는 3월4일까지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뤄낸 뒤 7일 민주진보시민 단일후보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거제유권자모임이 제안한 야권후보 단일화 서약서에 서명한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박종식 변광용 장운 예비후보, 통합진보당 이세종 예비후보, 진보신당 김한주 예비후보 등 5명이다.
서약서는 ▲우리는 민주진보시민 후보단일화와 총선승리를 위해 연대한다 ▲우리는 민주진보시민 단일후보의 총선승리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기 안에 반드시 후보단일화를 성사시킨다 ▲우리는 후보단일화를 위한 공동의 결정에 따르며,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에 대해 이견이 있을 시 거제유권자모임과 공동의결기구에 결정을 위임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거제유권자모임은 이달말까지 야3당 대표와 연석회의를 구성해 거제지역 후보단일화 방법 확정과 후보경선을 실시, 내달 4일 단일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거제유권자모임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해 반드시 민주진보시민 후보단일화와 총선승리를 이룰 것이며 시민의 결집된 힘으로 민주 진보적 정권교체를 견인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12년 총선을 통한 민주 진보적 정권교체는 역사의 요청이고, 우리 국민의 요구”라며 “민주진보시민의 명령을 외면하고 스스로 분열을 자초하는 것을 역사를 거스르는 행위고 국민의 희망을 빼앗는 이적행위”라고 주장했다.
단일화를 약속한 예비후보가 이후 약속을 어기고 무소속 출마 등을 강행할 경우 낙선운동을 통해 심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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