見利忘義
대학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로 "見利忘義"를 선정했다 "이로움 보자 의로움 잊다"라는 뜻이다 견리망의를 추천한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중어중문학)는 “지금 우리 사회는 견리망의 현상이 난무해 나라 전체가 마치 각자도생의 싸움판이 된 것 같다”며 “정치란 본래 국민을 ‘바르게 다스려 이끈다’는 뜻인데 오늘 우리나라의 정치인은 바르게 이끌기보다 자신이 속한 편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것 같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어느조직이나 어떤 단체의 소속을 가질 수 있고, 그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어쩔수 없는 갈등과 불협화음을 마주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뜻을 함께하는 진영에 가담하게 되고 진영과 진영의 대립은 화합과 협력보다 진영논리에 빠져 평행선을 달리게 된다 이런현상은 조직이기주의에 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