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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설날] 고향가는 길마다 설레임으로 가득하다 길이 막혀서 거북이 걸음이라도 고향가는 길은 마냥 좋다 동구밖까지 마중나와 기다리는 부모님과 정겨운 고향풍경이 먼 길이지만 가깝게 느껴졌던 길이다 어릴적 어머니 치마자락을 붙잡고 떡방앗간에 따라가면 하얗게 뽑아져나오는 따끈한 가래떡 한토막에 마냥 행복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아버지가 좋아하는 생선회를 뜨기위해 북적북적 붐비는시장에 들려서 방어. 밀치. 낙지. 문어. 굴등을 빠짐없이 두 손가득 준비해서 가던 고향길 "큰아들이 와야 회맛을 본다"며 약주 한잔에 생선회 한점을 드시며 마냥 행복해 하신 아버지의 모습이 그립다 큰 며느리 손잡고 시장에가서 이것저것 설음식을 준비하며 즐거운표정을 지었던 어머니의 모습이 그립다 이제는 고향선영에서 나란히 잠들어계신 부모님 생각..

카테고리 없음 2024.02.09

검사정치와 언어의 독선

[검사정치와 언어의 독선] 윤석열과 한동훈의 국정운영과 정치행보를 보면 여전히 검사스타일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들의 주관적인 판단에의한 일방적인 주장이다 상대에대한 배려나 소통/ 협치를 통한 통합은 전혀 관심이 없는 듯하다 따뜻한 정치의 기술보다 차겁고 매정한 검사의 시선과 언어만 가득하다 그러다 보니 협치와 소통의 대상인 야당대표를 물어뜯고 공격하면서 증오와 혐오스런 막말을 여과없이 쏟아댄다 스스로 검사독재임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법적인 문제가 있으면 검찰에게 맡겨놓고 지켜보면 될일이다 그런데 윤석열은 야당대표가 수사를 받고있기 때문에 영수회담을 할수없다며 대화를 거부하고 한동훈은 아예 범죄자취급하면서 연일 야당대표를 공격하고 있다 그리고 민주화운동권출신 정치인들을 실명으로 거론..

카테고리 없음 2024.02.08

봄을 준비하며

[봄을 준비하며~] 며칠동안 날씨가 흐리고 비가내리더니 오랜만에 맑은 하늘이 찾아왔다 햇빛을 온 몸으로 맞으며 둔덕농장으로 향했다 길가에 있는 퇴비도 옮기고 밭고랑도 정비해야 한다 설중매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전한다 둔덕농장의 봄꽃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면 산수유. 목련. 수선화가 피어난다 봄은 그렇게 쉽사리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다 민중의 봄을 애타게 기다렸던 지난날의 겨울이 몸 서리치게 아픈 고통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시기에 민주화라는 꽃망울은 얼어붙은 땅을 헤치고 솟아오를 준비를 한다 일찍피는 봄꽃은~ 꽃샘추위에 온 몸을 부르르 떨며 한잎 두잎 떨구며 시절을 견딘다 화려한 벚꽃이 피기까지 ~ 그렇게 따뜻한 봄을 준비한다 매화는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고 하지 않던..

카테고리 없음 2024.02.07

정권의 성역

김건희 리스크로 몸살을 앓고있는 윤석열정권이 장모인 최은순을 가석방할 수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참으로 기가막히고 코가 막힐일이다 김건희 특검에 거부권을 행사하더니 최근에는 김건희 명품백 문제를 둘러싼 한동훈과의 갈등설이 불거지고 결국 김경률이 출마를 포기하는 상황까지 나타났다 이런 일련의 사태는 김건희라는 성역이 존재하고 있다는 의혹을 가능케하고 있다 용와대와 국힘당마져 김건희 명품백에 대한 궁색한 변명으로 방어하기에 급급하고 있다 사건의 전말에 대해서 국민들이 다알고 있건만 정작 윤석열정권만 그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이런 가운데 윤통이 오늘 7일 KBS와의 대담을 통해서 입장을 밝힌단다 대국민 사과를 해도 부족한 판에 ᆢ 변명이나 유감표명정도로 대충 넘어갈 것같다는 전언이다 국민들의 분노만 불러..

카테고리 없음 2024.02.07

저출생대책

선거철이 되니 각 정당마다 저출생대책을 내놓고 있다 출산율 0.7%의 인구절벽시대에ᆢ 대책을 마련해야할 정부와 정치권이 내놓는 정책과 공약들은 현실을 외면한 뜬구름잡기식 대책에 불과하다 육아휴가나 출산장려금. 돌봄정책 등 땜질식 방식으로는 저출생문제를 해결할 수없다 국가가 청년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줘야한다 무분별하게 도입되고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의 산업현장 투입은 산업현장의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 청년세대의 노동조건은 더욱 열악해지고 산업현장의 안전은 위협받고 있다 청년세대들이 외면한 노동현장에 외국인노동자들이 투입되면서 벌어진 일들이다 오죽하면 노동현장에 일할사람이 없다는 소리가 나오겠는가? 저출생문제 해결의 관점에서 차별없는 노동권의 보장은 대단히 중요하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의 가치가 실현되어야 한다 ..

카테고리 없음 2024.02.06

구체적 선거전략 절실

[구체적 선거전략 절실] 최근 여론조사 추이를 살펴보면 삼사십대는 진보진영의 지지자들이 많고 육칠십대는 보수측진영의 지지자들이 많은 걸로 나타나고 있다 70대 유권자비중이 20대유권자비중을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 선거일에 젊은 연령층에 비해서 고령연령층이 사실상 투표에 더 많이 참여하고 있는 현실을 잘 판단해야 한다 고령층 유권자들은 지팡이를 집고서라도 투표장에 나타나지만 비교적 젊은층 유권자들은 투표에 관심이 없거나 놀러가는 날로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된다 특히 정규직노동자들은 선거일을 휴일로 정해서 투표에 참여할수 있지만ᆢ 비정규 하청노동자들은 대부분 투표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노동자 밀집지역 (거제. 창원 등 )에서 비정규.하청노동자들을 투표장으로 유인할 수있는 ..

카테고리 없음 2024.02.05

중대재해처벌법

50인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사실상 모든 사업장에 적용시행된다 그러나 윤석열정권과 보수언론이 합작하여 연일 중소상공인들을 죽이는 법안이라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최저임금을 억제하고 장시간노동을 부추기는 윤석열정권이 노동자들의 안전에는 눈을 감으면서 기업인들의 입장만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윤석열정권과 보수언론의 억지는 중대재해와 산업재해에서 오는 혼돈을 이해하지 못한 무지에서 비롯된다 정부가 나서서 중소상공인들에게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고 이해시키기 보다는 무조건 안된다는 식의 무책임한 주장은 노동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무시하는 처사다 오죽하면 이태원 특별법을 거부하면서까지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보다는 권력의 안위만을 걱정하고 우선하겠는가? 헌법적가치는 권력을..

카테고리 없음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