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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우승!

[월드컵 결승전]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전이 시작되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프랑스가 승리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ᆢ 메시와 음바페의 세기적 대결을 보기위해서 밤을 세우며 경기를 보고있다 양팀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추위가 업습해오는 영하의 날씨에도 수십만의 민주시민들이 서울도심을 뜨겁게 달궜다 민중의 외침은 국민이 위임한 권력의 오만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다 세월호참사 박근혜정권과 이태원참사 윤석열정권이 다른것이 무엇인가? 이런 국민들의 물음에 윤석열정권은 답해야 한다

이태원 참사를 바라보는 보수정치권의 시각은 세월호와 별 다르지 않다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을 적대시하는 ᆢ 윤석열정권과 국힘정치세력의 막말과 망언이 쏟아지고 있다 이태원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수사도 윗선을 향하지 못하고 꼬리자르기 수사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유가족들이 아픔을 함께하겠다는 윤석열정권의 초기 수습방안은 시간이 지날수록 변질되면서ᆢ 세월호참사를 대하는 박근혜정권의 행태와 여지없이 닮은 꼴이다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도못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외면한 채 유족들의 아픔을 따뜻하게 품지 못한다면 결국 국민들의 싸늘한 시선이 정권의 부담으로 작용할것은 분명하다 결국 이태원참사 유족협의회가 차가운 길바닥으로 나서면서 국민들과 함께하겠다는 강한의지를 표명했다 정권의 체면과 안위를 국민들의..

[음력 11월23일] 아침일찍 아내가 따뜻하게 끓여준 미역국을 맛있게 먹고 생일선물을 받고나니 기쁜마음 금 할길없다 어제 밤 잠들기 전에ᆢ 내 생일 잊어버리라고 신신당부 했었다 곧있으면 결혼기념일이고 아내생일이 다가오기 때문에 백수가 내욕심만 차리기엔 염치가 없기 때문이다 아침일찍 어머니께 전화를드렸다 엄동설한에 낳으시고 키우시느라고 얼마나 애많이 쓰셨느냐고요 겨울만 되면 기름값 아끼신다고 보일러도 안키고 고향집에서 홀로 지내셔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올해는 막내집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니 한시름 놓고 지낸다구요 지난여름 한고비를 넘기신 어머니가 막내 여동생 보살핌으로 편하게 지내신다 전화를 끝내고 나니ᆢ 외손녀의 축하영상이 보내지고 큰딸. 작은딸. 막내아들의 축하전화와 함께ᆢ 용돈이 입금된 문자가 들어..

우리가 가장 믿어야 할 이들의 무책임과 불성실과 끝없는 욕심으로 집이 무너지고 마음마저 무너져 슬펐던 한 해 희망을 키우지 못 해 더욱 괴로웠던 한 해였습니다 마지막 잎새 한 장 달려 있는 창 밖의 겨울나무를 바라보듯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의 달력을 바라보는 제 마음엔 초조하고 불안한 그림자가 덮쳐옵니다 (중략) 한 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저녁노을 바라보는 겸허함으로 오늘은 더 깊이 눈감게 해주십시오 더 밝게 눈 뜨기위해... -이해인의 한해를 돌아보는 길위에서- "이젠 진실을 볼 수 있는 헤아림도 있을 텐데ᆢ 이젠 영혼을 이야기할 경험도 가졌으니 소망하나 위하여 마당 앞에 불 환히 같이 피워봅시다"

[희망을 보다] 브라질의 벽은 높았다 하지만~ 그 벽을 넘는 감동이 있었고 그 벽을 넘을 희망을 쏘아 올렸다 이강인, 조규성, 백승호 등 차세대 주자들의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한국축구가 손흥민에 의존하고 열광할 때 손흥민을 능가 할 선수들의 발굴은 이번 월드컵대회의 큰 수확이다 졌지만 잘싸워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우리정치가 우리축구와 같이 감동을 주고 희망을 주는 정치였으면 좋겠다 언제까지 과거문제에 메달려 보복정치에만 혈안이 된채 앞으로 나아가길 거부하는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 축구에서 배워라 제발~ **한국 사상 첫 '원정 8강' 도전 실패...졌지만 잘 싸웠다 출처 : 국제신문 | 네이버 https://naver.me/FVbbsPYm

[반드시 이겨라!] 하나 둘 켜지는 새벽불빛들 강호 브라질을 이기겠다는 우리선수들의 강한 의지에 잠못 이루는 밤이다 일본이 크로아티아에게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침몰하면서 유일하게 아시아축구의 자존심을 지킬 대한민국 반드시 브라질을 이겨야 한다 승리의 확률9%를 넘어서 또 한번의 기적을 기대하면서 우리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8강의 신화를 이루길 응원한다

[12월] 세월은 흘러도 풍경은 그대로 세월을 지키고있다 변하는 것은 세태이고 인간들의 마음이다 12월은 그렇게 왔던 길을 뒤돌아 보라한다 그래서 지나온 추억이 그립고 소중하다 12월은 구멍난 가슴을 메우고 찟어진 상처를 꿰메는 달이다 잘 살아 온 날들이기에 새로운 세상을 향해서 희망의 날개를 준비하자 12월은 천천히 걸어도 좋다

한 시절 인연이래야 한낮의 오후 한때 검정 고무신은 그리움이라 연 아뜰리에 문전 서성이는 바람처럼 왔다 갑니다 마음 수선이 필요한 것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