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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윤석열정권 집권 100일- "윤석열정권의 위기는 몰상식과 불공정이며 오만과 독선으로 위기대처(수습)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윤석열 정부가 17일 출범 100일을 맞는다. 100일의 시간을 관통하는 단어는 ‘위기’다. 취약한 기반 위에 출범한 뒤 연달아 위기를 맞고, 이를 수습하는 데 국정 동력을 소진했다. 국민의힘도 내분에 빠져들어 집권세력 두 축이 동시다발 수렁에 빠졌다. 위기가 장기화하면 대통령 리더십·국정 동력이 위태로운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 정부 출범 100일을 계기로 신뢰를 회복할 돌파구를 찾을지에 향후 한국 사회의 진로가 달렸다. -기사내용 중- 윤석열정부의 총체적위기는 국민의 불행이다 불공정과 몰상식이 판치는 윤석열정부 집권초기의 모습은 윤석열과 핵심측근들의 오만과 독선에서 비롯된다 ..

카테고리 없음 2022.08.17

소나기

[소나기] 비가 곧 올것 같아서 망설이다가 둔덕농장에 나왔다 바람이 불어주고 날씨가 흐리니 일하기는 좋은 날씨다 내친 김에 해바라기 뽑아 낸 자리에 밭을 갈고 무우씨를 심기로 했다 관리기로 밭을 갈아엎고 퇴비와 비료를 흩 치고 그위에 붕사를 뿌린다음 두둑을 쳤다 두둑에 호미로 고랑을 파고 무우씨를 드문드문 심었다 가볍게 흙을 덮고 마무리하고 나니 등위로 한방울씩 떨어지던 빗방울이 세찬 소나기로 변하여 내린다 오랜만에 촉촉히 내리는 비 때문에 가뭄타는 농장에 물을 주는 수고로움은 덜었다 덕분에 비구경이라도 하면서 여유로움을 가져본다 욕심에는 고라니 망까지 쳐서 완벽하게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ᆢ 아직 무우 싹이 올라올려면 시일이 있으니 오늘은 이것으로 만족을 해야 겠다 빨갛게익은 고추와 가지, 애호박..

카테고리 없음 2022.08.16

국민불행시대

윤통이 8.15경축사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담대한 구상'이라고 밝힌 내용이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본과는 잘 지내야 할 이웃이라며 화해의 손짓을 보내면서ᆢ 위안부문제와 강제노역 등, 과거사문제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었다 대통령의 입만 바라봤던 이용수 할머니와 강제징용 피해자 들은 실망을 금치 못 했다 8.15경축사를 통해서 윤석열정부의 국정운영의 방향과 비젼을 제시해야 하는데 ᆢ 한마디로 뻔한 말잔치만 했다는 것이다 윤통의 국정운영 철학에대한 인식도 문제지만, 참모나 보좌진들의 인식도 윤통의 생각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개혁적의지나 역동성은 전혀 느끼지 못 할만큼, 극우유튜버 출신들이나 일베수준의 참모들이 가득한 대통령실의 분위기가 국정의 발목을..

카테고리 없음 2022.08.16

국민불행시대

윤통이 8.15경축사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담대한 구상'이라고 밝힌 내용이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본과는 잘 지내야 할 이웃이라며 화해의 손짓을 보내면서ᆢ 위안부문제와 강제노역 등, 과거사문제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었다 대통령의 입만 바라봤던 이용수 할머니와 강제징용 피해자 들은 실망을 금치 못 했다 8.15경축사를 통해서 윤석열정부의 국정운영의 방향과 비젼을 제시해야 하는데 ᆢ 한마디로 뻔한 말잔치만 했다는 것이다 윤통의 국정운영 철학에대한 인식도 문제지만, 참모나 보좌진들의 인식도 윤통의 생각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개혁적의지나 역동성은 전혀 느끼지 못 할만큼, 극우유튜버 출신들이나 일베수준의 참모들이 가득한 대통령실의 분위기가 국정의 발목을..

카테고리 없음 2022.08.16

태극기를 달자

-77주년 광복절- [태극기를 달자] 연휴 끝에 맞이한 광복절~ 오늘이 삼복 중에 말복 폭염과 폭우 속에도 팔월은 뜨겁게 계절을 지킨다 둔덕포도가 한창 수확을 마치고 고추가 빨갛게 익어갈 때면 배추와 무우심을 밭갈이를 해야한다 참깨를 베어 묶어 깔판을 깔고 널며 한톨의 참깨라도 지키려는 농부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이는 계절이다 이렇게 한여름 마지막 복날은 77년전 도둑처럼 광복이 찾아왔듯이 그렇게 또 우리곁으로 찾아왔다. 선열들의 피빛으로 뜨겁게 달구었던 그날의 팔월이 있기까지~ 36년이라는 길고 긴 고통의 세월을 일제의 속박과 탄압을 견뎠다 세상에서 가장 잔인했다던 일본 경찰과 맞서서 ᆢ 목숨을 건 톡립투쟁을 전개했던 광복투사들의 활동은 ᆢ 나라 잃은 민족의 서러움을 온 몸으로 저항하고 치열하게 싸워왔던..

카테고리 없음 2022.08.15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슨 놈의 장마가 이러냐?"며 장마철 가뭄탓을 했었는데ᆢ 중부지방 폭우로 재난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부자들만 산다는 강남땅에 물폭탄이 쏟아지고 타워팰리스 앞에서는 물에잠긴 승용차 위에 걸터앉아서 구조를 기다리는 남성의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재난영화 한편 보는듯한 장면이 TV뉴스 화면을 꽉채우고ᆢ 맨홀에 빠진 남매의 소식과 반지하에 살고있는 주민들의 생사를 가르는 소식들이 들려온다. 대통령도 자택에 고립되어서 재택근무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웃지못 할 변명이 쏟아지고ᆢ 이준석을 쫒아낸 국힘비대위가 재난지역을 찾아서 ᆢ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는 망발을 서슴치 않은 현장에는 ᆢ 항의하는 시민들의 절규가 고통스럽게 메아리 친다 이런 재난과 같은 고통을 날마다 겪으며 살아가는 서민..

카테고리 없음 2022.08.12

이준석 힘내라

윤리위원회 징계이후~ 이준석 고립작전이 전방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최고위원들 사퇴압력에 이어서 소위 친 이준석계보에 대한 압박도 진행되고 있는 형국이다 그동안 이준석을 옹호했던 이준석계 인사들이 방송에 출현하여 이준석을 압박하는가하면 ᆢ 주호영비대위가 출범하면서ᆢ 이준석을 당대표에서 해임했다 이에 반발한 이준석이 가처분신청을 하겠다고 선언하자ᆢ 이제는 이준석계보 해체에 들어 간 것이다 권력을 등에 업은 자들의 횡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이런상황을 당해보지 않는 사람은 이런상황이 얼마나 공포스럽고 견디기 힘든지 이해하기 힘들것이다" 친구까지 곁을 떠나고 동지까지 변절하게 만들 수있는 것이 권력의 힘이다 불공정과 몰상식의 권력이 휘두르는 칼춤에 이준석이 쓰러지는 것은 시간문제지만ᆢ 이럴 수록 윤석..

카테고리 없음 2022.08.10

폭우재난

[폭우 재앙 /박인걸] 하늘의 창들을 활짝 열고 깊음의 샘을 터뜨려 시궁창이 된 세상을 말끔히 씻어 내리고 있다. 環境을 파괴하며 자연을 輕視한 세상을 송두리째 무너트리며 흙탕물은 미쳐 날뛰고 있다. 산은 산이 되게 하고 강은 강이 되게 하며 사람은 사람이 되게 할 때 비는 약이 되리라. 모조리 쓸어내리는 忿怒의 빗줄기에 비만 원망하며 깨닫지 못하는 세상이여! 물길을 막지 말고 산길은 숲에 돌려주며 들에는 들꽃이 만발하는 原來를 복구하라. 사람이 자연과 화해할 때 폭우의 재앙이 사라지리

카테고리 없음 2022.08.10

세상에 완벽한 건 없다

[세상에 완벽한 건 없다] 안해도 될 짓을 했나보다 싶다가도 이런 실험을 통해서 현실정치가 어떤상황에 놓여있는지 파악할 수있는 기회를 얻었다 민주노동당으로 시작한 진보정치는 분열하면서 서로에게 상처만 남긴채 복원하기 힘든상태에 이르렀고 서민 중산층의 당임을 표방한 민주당은 진보정당이라기 보다는 중도우파에 가깝다 그러다보니 각자 계파별 성향과 간격의 차이가 크다 촛불정국이후 몇번의 선거과정을 거치면서 주류와 비주류의 환경이 바뀌었고 지난 대선에는 그동안 비주류였던 이재명이 대선후보로 선정되면서 계파일부의 불복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제 민주당은 새로운 당지도부 선택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경선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대세를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의 지지세력은 어느때보다도 공고하다 이재명후보에 대해서 비판..

카테고리 없음 2022.08.09